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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은 의심할 여지없이 재계약대상자였다. 올시즌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 진출했지만 신통치 않은 성적으로 방출돼 돌아온 밴헤켄은 복귀 이후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12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준프레이오프 2차전서는 7⅓이닝 동안 3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기며 큰 경기서도 듬직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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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돈은 넥센에서 커진 고척돔에 맞는 타자로 데려온 선수였다. 거포가 아닌 중거리형 타자로 컨택트 능력과 선구안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느정도 넥센의 기대엔 충족하는 성적은 거뒀다. 초반 부진했지만 5월 이후 한국 야구에 적응하며 타율 2할9푼5리, 16홈런, 70타점을 올렸다. 볼넷 70개에 삼진이 72개로 나쁘지 않았고, 출루율은 3할9푼9리로 팀내에서 서건창(0.406)에 이어 2위였다. 다만 상대 투수들이 경계할 정도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것도 재계약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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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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