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역대 의학드라마 시청률 톱5에 진입할 수 있을까.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연출 유인식·박수진, 극본 강은경)가 시청률 18.9%를 기록해 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차지한 MBC '불야성' 보다 무려 12.6%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7일 9.5%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을 시작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10.8%(2화), 12.4%(3화), 13.8%(4화), 16.5%(5화), 18.9%(6화)를 기록하며 단 한 번의 하락 없이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승세라면 차주 방송에서 2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연스럽게 '낭만닥터 김사부'가 역대 의학 드라마 시청률 톱3 안에 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의학 드라마 시청률 1위는 대학 종합병원을 무대로 신경외과 의사들의 실생활을 그린 1998년 방송된 MBC '해바라기'(연출 이진석, 극본 인정옥·최진원)다. 안재욱, 김희선 등 당대 최고 청춘스타들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평균 32.0%, 최고 38.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의가형제'(97, 연출 신호균, 극본 김지수)는 평균시청률 31.3%, 최고시청률 34.7%를 기록했다. 의료현장에서의 가족 간의 사랑과 남녀 간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으로 장동건, 이영애, 손창민 등이 출연했다.
뒤이어 MBC '뉴하트'(08, 연출 박홍균·이민우, 극본 황은경)와 MBC '종합병원'(94~96, 연출 이주환, 극본 최완규)이 나란히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흉부외과 의사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뉴하트'는 평균시청률 24.6%, 최고시청률 32.%를 기록했고, 종합병원에서 벌어지는 의사들의 긴박한 일사을 그린 '종합병원은 평균시청률 24.5%, 최고시청률 42%를 기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가 순위탈환을 노려볼만한 5위 자리는 현재 SBS '외과의사 봉달희'(07, 연출 김형식, 극본 이정선)가 차지하고 있다. 심장병력 등 여러 핸디캡을 안고 있는 지방의대 출신 흉부외과 레지던트 일년차 봉달희와 동료 레지던트들의 1년차 수련기를 그린 '외과의사 봉달희'는 평균시청률 19.5%, 최고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리는 의학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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