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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은 지난 9월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하차하고 최태준-윤보미 커플이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한차례 분위기를 전환한데 이어, 에릭남-솔라 커플이 떠나고 이국주-슬리피를 새롭게 맞아 들였다. 이로써 새로 투입된 두 커플과 기존 조타-김진경 커플까지 세 커플의 라인업이 새로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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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사람의 첫 촬영은 기존 '우결'과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7일 '우결' 촬영을 시작, 가상 부부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그간 '우결'은 상대방에 대해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 설레는 첫 만남부터 어색했던 두 사람이 점차 부부가 돼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왔다. 하지만 이국주와 슬리피는 첫 만남을 가짐과 동시에 생방송 V SPECIAL채널을 통해 V LIVE를 진행해 결혼 직전 시청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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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와 슬리피 커플의 첫 촬영, 어떤 내용으로 꾸며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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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에서부터 워낙 케미가 좋았던 커플이라, '우결'만의 차별성이 잘 보여질까?
-이례적으로 첫 만남을 생방송으로 공개한 이유는?
우결이 이제까지는 서로에게 정체를 비밀로 하고 첫 만남에서 상대를 확인하는게 중요한 전통이었다. 하지만 이국주와 슬리피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이미 다 알고 있는 상태여서, 기존 방식보다는 두 사람이 어떤 감정인지 리얼하게 보여드리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일부러 결혼식 직전에 생방송 스케줄을 잡았는데, 편집을 거치지 않은 이들의 감정과 결혼 소감을 시청자들이 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우결'에서는 유례가 없어서 괜찮을까 고민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거 같아 만족스럽다. 접속자도 생각보다 많아서 두 사람의 결혼을 소문낼 수도 있었고 반응도 좋아 고무적이다.
-생방송에서 두 사람은 네티즌에게 결혼식 손님을 맞혀달라는 퀴즈를 내기도 했다. 어떤 분들이 와 줬나?
결혼식 손님은 100% 이국주와 슬리피가 직접 초대한 분들이 와 줬다. 방송을 위해 제작진이 따로 섭외하거나 개입하지 않았고, 이국주 슬리피가 친분이 있는 분들을 초대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을 잘 아는 사람들이 왔고, 우리가 예상못한 의외의 손님도 있다. 다음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결'에서는 두 커플의 관전 포인트로 현실 케미를 내걸고 있는 듯한데.
친한 오빠 동생으로 시작했지만, 결혼에 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들을 보여줄 전망이다. 서로 몰랐던 점을 알게 돼 놀란다든지, 서로 생각이 달라서 부딪힌다든지 하는 신혼부부들이 흔히 겪는 과정을 이들도 고스란히 밟아갈 것 같다. 신혼부부라고 해서 매일 멋진 곳을 여행하고 예쁜 이벤트를 하지는 못하지 않나. 이들은 그런 현실적인 결혼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부부가 될 것 같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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