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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2013년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2016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남성은 물론 여성팬들까지 사로잡는 독보적인 러블리함으로 '공블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공효진. 그가 영화 '고령화 가족'(13, 송해성 감독) 이후 3년 만에 '미씽: 사라진 여자'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번엔 사랑스러움을 모두 내려놓고 섬뜩하며 파격적인 변화로 관객을 찾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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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서늘한 표정 아래 충격적인 진실을 감춘 보모로 180도 변신, 보는 이에게 큰 충격을 안긴다.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질투의 화신'에서 러블리한 양다리 로맨스를 선보인 공효진은 온데간데없다. 그야말로 '로코퀸'이었던 공효진의 섬뜩한 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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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인공들이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고 말도 안되는 걸 묻는 장면이 많았다. 조정석과 나는 대본 보면서 '대사 봤어? 돌아버리겠다' 이런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서숙향 작가와 박신우 감독 모두 걱정을 하긴 했는데 역시나 재미있게 나왔다. 둘이 말만 해도 웃기다고 할 정도였고 대사 늘어놔도 웃기다고 하더라. 한참 찍었는 데 재미있게 나오기도 해서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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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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