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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단장은 지난주 박상열 2군 투수코치와 이홍범 2군 트레이닝 코치 경질을 결정했다. 박 단장은 "나 역시 마음이 아픈 사람 중 하나다. 두분 다 선배님이다. 개인적인 마음으로 결정을 내린 부분이 아니다. 팀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있고, 이 때문에 구단이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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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단장이 오자마자 처음으로 내린 결정이었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박 단장은 "김성근 감독님과 친하기 때문에, 김 감독의 지도력을 흠집내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린 것이 아니다. 장기 비전과 선수단 관리소홀 때문이었다. 김 감독님과 관계없는 코치였다고 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일각에서 일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아들 김정준 코치, SK 시절부터 고양원더스 시절을 함께한 홍남일 트레이닝 코치, 쌍방울 시절부터 함께한 강성인 트레이너 등의 계약해지 가능성에 대해선 "당장 팀을 떠날 분은 없다. 그런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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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수 영입에 대해선 "중남미 현지로 스카우트를 파견한 상태다. 몇몇 후보군과 접촉하고 있다.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딴세상이다. 이제 200만달러 몸값은 상한선도 아니다. 약간의 커리어만 있으면 200만달러 카드부터 꺼내고 본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감독님이 원하시는 선수를 찾아드리는 것이 내 의무다. 감독님과는 자주 이야기하고, 마음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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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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