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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 역시 방배경남에 총력전을 펼 기세였지만 강남에서 GS건설 '자이' 인지도를 뛰어넘기는 힘들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동시에 부산 우동3구역과 삼익비치타운에서 경쟁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배경남 입찰을 포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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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는 GS사업단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미 방배경남에서 발을 뺀 현대산업개발보다는 GS건설 측 분위기가 한층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산업개발과 짝을 이루고 있는 대우건설 역시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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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한 조합원은 "감사 의견이 거절됐다는 것은 그만큼 불안한 회사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또한 매각이 언제 될지도 모르는 가운데 상당한 자금력이 필요한 우동3구역의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높은 것도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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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GS건설·포스코건설 사업단이 ▲이주ㆍ철거 9개월 ▲공사 36개월 ▲입주 2021년 10월을 제시한 데 비해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사업단은 ▲이주ㆍ철거 12개월 ▲공사 37개월 ▲입주 2022년 4월을 제안하며 차이를 보였다.
반면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사업단을 지지하는 한 조합원은 "미워도 다시 한 번 아니겠나. 평균 공사비로 보면 대우건설 측 조건이 우수하다. 일반 세대 수 등에서도 대우건설 측 수익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며 "새롭게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지만 그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고생했던 부분들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2개 컨소시엄으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우동3구역.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인근의 삼익비치타운 역시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배경남 수주에 이어 부산 지역 최대어인 우동3구역과 삼익비치타운 수주로 정비사업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는 GS건설. GS건설의 아성을 깨고 새로운 강자가 되겠다고 나선 현대사업개발.
삼익비치타운의 경우 각개전투전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동3구역의 경우 파트너로 나선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의 브랜드 인지도가 변수가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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