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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은 준재 덕분에 '심청'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사람들이 나오는 TV, 음식을 조리하는 전자레인지 등 현대 문물에 또 한 번 매료됐다. 특히 준재가 지어줬기에 더 남다른 '심청'이란 이름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준재의 행동 하나하나에 설레며 사랑에 빠진 인어의 사랑스러움을 한껏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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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심청에겐 준재 이외에도 끊어낼 수 없는 또 하나의 인연이 존재했다. 살인 용의자로 수감됐다 탈옥해 공개수배령이 내려진 마대영(성동일 분)이 끈질기게 찾아다닌 끝에 인어가 있는 준재의 집을 발견한 것. 무엇보다 심청을 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마대영이 조선의 양씨(성동일 분)처럼 인어를 해하려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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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깊어지는 전지현(심청 역)의 감정연기가 보는 이들의 몰입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글을 배웠지만 아직 모르는 말이 많은 심청에겐 표정, 몸짓 등 보디랭귀지는 중요한 의사소통의 한 부분. 전지현은 코믹한 상황에선 폭발하는 리액션과 진지한 상황에선 절제된 감정처리로 인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축해나가고 있어 '역시 전지현'이다 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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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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