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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고배를 마신 이병헌은 이후 '달콤한 인생', '중독',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하지만 '7전8기'로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의 한을 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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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께 후보로 오른 배우들이 너무 훌륭한 영화에서 훌륭한 연기를 해주셔서 사실 기대를 많이 하진 않았다. 어떤 말을 할 지 모르겠다"라고 벅찬 감회를 드러내며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와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아내 이민정,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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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이병헌은 윤태호 작가의 원작 웹툰을 완벽히 분석해 안상구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100%'로 맞춘 것은 물론, 거기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로 그려내며 시작부터 보는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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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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