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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37-37 동점으로 끝낸 양팀은 후반에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3쿼터까지 오리온이 66-65로 1점차로 앞섰지만 4쿼터엔 LG가 경기를 주도했다. 김영환의 3점포로 역전하며 4쿼터를 시작한 LG는 9점차로 앞서기도 했지만 오리온에게 쉽게 추격을 허용했다. LG가 앞서가면 오리온이 금세 따라붙는 형국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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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오리온의 역전쇼가 시작됐다. 헤인즈는 곧바로 2점슛을 성공시켜 1점차로 따라붙었고, LG의 패스를 최진수가 가로채기를 한 뒤 헤인즈에게 패스했고, LG는 곧바로 파울로 끊었다. 헤인즈는 첫번째 자유투를 성공시켜 89-89 동점을 만들었지만 두번째 자유투는 실패. 그런데 허일영이 공격리바운드를 가져가며 오리온이 웃었다. 다시 파울이 나왔고 헤인즈가 2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켜 3초를 남기고 91-89로 만들었다. LG는 남은 3초 동안 공을 끌고 나와 리틀이 3점슛을 날렸지만 림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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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헤인즈가 혼자 44득점에 12개의 리바운드를 하며 팀의 에이스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욱과 정재홍이 13점씩을 올렸고, 이승현도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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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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