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의 기세를 막을 팀이 없다. 우리은행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전승을 앞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에서 84대56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 9연승을 달리며 5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향한 힘찬 진군을 계속했다. 벌써 우리은행과 2위 KB스타즈(4승4패)와의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1쿼터부터 우리은행이 20-11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다. 2쿼터에선 모니크 커리의 3점포에 최은실의 3점포까지 터지며 한때 30-14로 16점차까지 앞선 우리은행은 37-2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삼성생명이 반격에 나섰지만 우리은행은 상대에 역전의 기회도 주지 않았다. 끈끈한 조직력으로 공-수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인 우리은행은 4쿼터에도 12점을 더 앞서며 결국 28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15득점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임영희가 13득점-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장신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는 12득점-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양지희도 13득점-5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앨리사 토마스의 일시 대체선수로 온 섀니스 맥키니가 14득점-8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배혜윤이 12득점-8리바운드, 하워드가 10득점-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우리은행은 30일 부천에서 KEB하나은행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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