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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이었다. OK저축은행은 토종 에이스 송명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외국인 선수 마르코 역시 제외됐다.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은 종전까지 10경기에서 승점 8점을 쌓으며 6위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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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범실 321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도 2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상대에 점수를 헌납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 범실을 기록하며 흐름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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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 초반 송희채의 서브 에이스와 한상길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세트 범실과 서브 범실을 연달아 기록하며 10-10 동점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내준 OK저축은행은 2세트마저 22-25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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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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