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에 도전하겠다."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세계 최고 강속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닛폰'은 27일 오타니가 인류 최고 구속인 170km 투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26일 일본 훗카이도 아시히카와에서 열린 '프리미엄 토크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현재까지 사람이 던진 가장 빠른 공은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코 컵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105.1마일. 약 169km다. 170km에는 미치지 못했다.오타니는 올시즌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자신의 구속 신기록은 165km를 던진 바 있다. 오타니는 "우연이었다. 특별한 방법은 없었다.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최고 구속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최고 구속에 대한 질문에 "던졌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세계 최고 구속까지 4km가 남았다.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무대를 평정한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가 미국에 건너가 최고 강속구 투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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