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첼시에게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첼시는 리그 7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나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은 토트넘이 주도했다. 강한 압박을 앞세운 토트넘은 첼시를 밀어붙였다. 전반 5분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첼시를 공략했다. 전반 11분 첫 골을 넣었다. 에릭센이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득점 이후에도 분위기를 이끌었다. 잠잠하던 첼시는 단 한방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페드로가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캉테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꾼 첼시는 6분 역전골을 넣었다. 모제스가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첼시는 토트넘을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체력이 떨어진 토트넘은 첼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손흥민을 빼고 윙크스를 투입했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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