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안투라지' 속 윤지혜의 존재감이 빛나는 이유가 있다.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한 남자와 그를 톱스타로 만들기 위한 매니저의 화려한 연예계 뒷 이야기를 담은 tvN '안투라지;에서 윤지혜가 매니지먼트 대표인 조진웅(김은갑 역)의 아내인 윤세나 역을 맡아 리얼한 현실 부부의 모습을 그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방송된 8회에서 윤세나(윤지혜 분)는 갑자기 집에 들어와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평소 마시지 않는 술에 취해 돌아온 김은갑(조진웅 분)을 걱정하며 재차 그의 안위를 물었다. 그러나, 그는 차마 가족에게 대표직에서 해임되어 회사에서 쫓겨났다는 말을 하지 못했고 아무 일 없다는 은갑의 말에 안심하는 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져 고민하는 은갑의 모습은 세나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은갑은 밖에서는 큰소리를 치며 갑질을 하는 포악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딸이 준 메모지를 고이 모으고 아내의 까칠한 성격을 맞춰주려 노력하는 등 가족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지닌 인물.
세나 또한 은갑의 행동이 조금만 바뀌어도 금새 그의 변화를 눈치채고 원활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부 상담을 신청하는 등 쌀쌀맞은 말 뒤에 숨겨져 있던 은갑을 향한 사랑을 드러낸 터.
이에, 세나가 하루 아침에 자신과 함께 일하던 배우와 회사를 잃고 실업자가 된 은갑에게 어떻게 힘이 되어줄지, 또 가족을 위해 필사적으로 일해온 은갑이 아내와 딸을 위해 재기하는 과정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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