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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연자들은 MBC 창사 55주년 기념으로 MBC 대표 프로그램명의 복면을 썼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는 '역도요정 김복면'과 '배철수의 복면캠프'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강산에의 '라구요'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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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석은 "배철수는호두처럼 단단한 목소리다. 껍질을 딱 깨면 노른자가 나오는 느낌이다. 노래하는 모습만 보면 완전 프로"라며 "김복면이 갖고 있는 목소리는 실크처럼 부드럽다. 그런데 사실 로커다, 짧고 강한 바이브가 돋보이는 로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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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키를 보면 라까지 간다. 구두에도 굽이 없는데 키가 크다. 제 생각엔 모델"이라며 "노래는 이미 끝났다. 승부는 기울어졌다. 김복면씨가 워낙 잘했다"고 답했다. 이어 "모델 주우재라는 분이 있다. 예능 욕심이 굉장히 많다"며 "추천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다. 그때만 재미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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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은 "나는 노래를 잘해, 라는 프라이드가 있다. 노래만 들었을 땐 가수 같았는데, 제스처를 보면 개그맨 같다"고 답했다.
조장혁은 "노래하는 걸 봤을 땐 감수성이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했다. 춤 보니 개그맨"이라고 단언했다. 배철수는 뒤이어 배철수와 최홍만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천명훈은 배철수의 정체에 대해 "모델 출신의 배우 GS"라고 말했다가 '이종석이냐'라고 야유를 받았다. 이에 "이광수 씨라는 뜻"이라고 재빨리 선회했다.
투표 결과 김복면이 66대33으로 배철수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배철수는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배철수의 정체는 최민용이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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