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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리틀 점찍어놨던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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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눈에 들어온 선수가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뛰고 있는 마리오 리틀. 리틀은 부상을 입은 마이클 이페브라를 대신해 2주 동안 LG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리고 27일부로 그 2주 기간이 끝났다. LG 이페브라가 복귀하면 kt는 한국무대 적응력과 외곽 폭발력을 갖고있는 리틀을 데려오고 싶었다. 고든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던 kt는 이 2주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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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LG쪽에서 또 발생했다. 발목부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던 이페브라의 부상 회복이 더뎌진 것. 여기에 LG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리틀에게도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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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상황이 복잡해진다. 만약, LG와 kt가 동시에 가승인 신청을 낼 경우 우선 협상권은 규정에 따라 LG에 돌아간다. 지난 정규시즌 성적 역순 기준이다. 그런데 선수와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LG는 2~3주짜리 '단기 알바'라면 kt는 완전 교체로 '정직원'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kt는 이에 대비해 고든을 일단 잘 데리고 있어야 한다. 리틀이 LG에 남을 가능성과 1주일이 그냥 흐를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어찌됐든, 전례가 없는 복잡한 상황이다.
블레이클리 변수는 끝
리틀과 함께 이름이 오르내린 선수가 있으니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마커스 블레이클리였다. 지난해 kt에서 뛴 블레이클리는 네이트 밀러의 햄스트링 부상에 일시 대체 선수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블레이클리도 기대 이상의 몸놀림을 선보여 모비스와 다른 구단들을 고민에 빠뜨렸다.
블레이클리는 27일 모비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모비스는 밀러의 부상이 장기화 될 조짐에 선수를 쳤다. 다른 구단과 똑같이 가승인 신청을 다시 하게 되면 지난 정규시즌 순위가 높아 우선 협상권을 다른 구단들에 빼았길게 뻔했다. 그래서 모비스는 아예 2주 연장 신청을 했다. 부상 선수 추가 진단시, 이전 진단 종료일 이후 첫 경기에서는 부상 선수 및 교체 선수 모두 출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돌아오는 2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에는 블레이클리의 출전이 불허된다. 1경기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블레이클리를 지키겠다는 모비스의 선택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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