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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코트니 심스가 복귀했으나 첫 경기에서는 효과가 적었다. 허리 부상으로 2경기에 결장했던 심스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아직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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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에게 화이트의 침묵은 치명적이다. 시즌 전 발 부상을 입었던 화이트는 외곽 공격에 주력하고 있지만,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상대 빅맨 마크도 수월하지 않다. 전자랜드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SK가 전자랜드와의 1,2라운드에서 모두 패한 것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서 스스로 꼬인 탓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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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선형은 SK 농구의 핵심이나 마찬가지다. 올 시즌에도 김선형의 득점이 폭발하면 어김없이 이겼다. 안양 KGC 이정현(17.15점)에 이어 국내 선수 리그 득점 2위(15.46점), 어시스트 전체 1위(7개)로 고군분투 중이다. 그러다보니 김선형이 폭발하는 경기는 SK의 필승공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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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선형 혼자만의 힘으로 역부족이라는 사실은 후반전에 드러났다. 화이트와 심스가 헤매자 김선형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문경은 감독은 전자랜드의 외국인 매치업을 고려해 최준용을 후반에 투입했고, 4쿼터 득점이 위안거리였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와 김선형 의존도. 지금 SK의 최대 고민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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