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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환호했다. 1시간 가까이 자리를 뜨지 않고 박수를 보냈다. 선수들의 응원가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하지만 윤명준 때는 아니었다. 환호가 아쉬움의 탄성으로 바뀌었다. "제가 시즌 뒤 군대를 가게 됐습니다. 한국시리즈까지 꼭 우승하고 입대하겠습니다." 팬들은 "가지마, 가지마"를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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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준은 30일 "시원 섭섭하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당분간 1군 무대에 못 뛰니깐 아쉽다"며 "5년 간 그렇게 잘하지도 못해서 더 아쉬운 것 같다. 충분히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용찬 형, 홍상삼이 군대에 있을 때가 나에겐 기회였다. 내가 그 기회를 제대로 못 살린 것 같다"며 "둘이 제대했기 때문에 나도 병역 의무를 해결해야 한다. 지금이 입대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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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준은 "야구할 때 선후배는 없다. 상무에서 잘 하는 선수들 보고 많이 배워오겠다"며 "하나하나 다 내 것으로 만들어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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