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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한 가지 더 고려요소가 있었다. 지옥훈련으로 대표되는 한화의 많은 훈련량과 다소 직설적인 김성근 감독의 지도스타일이었다. 국내선수들도 혀를 내두르는 특타와 야간훈련이 지난해와 올해 이어졌다. 외국인 선수는 강도면에서 훨씬 나은 특별대우를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어리둥절해 했다. 메이저리그와 한국야구의 차이, 여기에 한국야구와 한화야구의 차이까지 감안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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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올해 한화에 부는 변화 바람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소문을 듣고 있다는 점이다. 김성근 감독은 올시즌 막판 달라진 행보를 보였다. 필승조인 권혁과 송창식과 톱타자 이용규 등 중심선수들을 무리해서 출전시키기보다는 몸관리에 더 신경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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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파비오 카스티요, 에릭 서캠프, 두 명의 외국인 투수와는 재계약 하지 않기로 했다. 좋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올시즌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는 보류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계약 여지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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