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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이호준과 2017시즌에도 함께 할 것이다. 양측은 단년 계약에 큰 이견이 없다. 또 NC는 용덕한 조영훈과의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안 잡겠다"는 건 아니고 전체적인 전력 수급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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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C 구단은 아직 승부조작 파동에서 자유롭지 않다. 경찰 수사는 일단락됐고 검찰의 보강 수사가 진행중이다. 일부 프런트 조직에서 업무 공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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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013년말 야수 이종욱(4년 50억원) 손시헌(4년 30억원)을 FA 영입하면서 한 단계 전력 업그레이드를 가져왔다. 둘은 올해까지 주전 야수로 뛰었다.
NC 구단은 다른 대기업 구단들보다 의사결정 과정이 빠른 편이다. 따라서 큰 돈을 투자해야 하는 외부 FA 영입에서도 결정만 내리면 신속하게 일처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올해 NC 구단은 지난해 박석민 영입 때처럼 '빅머니'를 쏟아붓는 것 보다 알차게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분위기를 잡고 있다. 2017시즌에 바로 대권에 도전하는 것 보다는 올해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의 성장을 이끌어내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그렇다고 NC 구단이 FA 시장을 '남의 집 불구경' 하듯 무심하게 바라보는 건 아니다. 좋은 '물건'이 싼 값에 나온다면 군침을 흘릴 수 있다. 좀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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