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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5연패 늪에 빠졌다. 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찬스가 이날 경기였다. 상대가 대체 외국인 선수 마리오 리틀 영입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이날 경기 출전할 수 없었다. 여기에 SK는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심스도 허리가 좋지 않아 100% 제 역할을 해줄지 의문이었다. 반대로 kt는 래리 고든 뿐 아니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센터 허버트 힐이 경기 출전을 자청했다. 외국인 선수가 모두 뛸 수 있는 2, 3쿼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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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는 심스를 위한 쿼터였다. 종아리가 좋지 않은 힐이 제대로 점프하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자 적극적으로 골밑 승부를 펼쳤다. 힐이 자리를 비웠을 때는 그야말로 독무대였다. SK는 집요할 정도로 심스를 이용한 골밑 플레이를 펼쳤다. 심스는 3쿼터에만 7분55초를 뛰며 1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유투 5개를 놓친 것을 감안하면, 허리가 아파 지난주 2경기에 결장하고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27일)4득점 1리바운드에 그쳤던 선수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활약이었다. 심스는 이날 경기 23득점 18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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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신 3사(LG-SK-kt) 대체 선수 영입 전쟁을 만든 장본인 리틀은 결국 SK의 제안을 받아들여 테리코 화이트의 부상 대체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다음 경기가 내달 3일 창원에서 리틀의 직전 소속팀 LG와 맞붙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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