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보다 실점 줄이자는 경기 성공했다."
서울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주포 테리코 화이트의 공백 속에서도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23득점 18리바운드로 상대 골밑을 제압한 심스의 활약 속에 77대58로 완승했다. 심스는 이날 테리코 화이트, 마리오 리틀이 모두 뛸 수 없는 상황에 홀로 코트를 지키며 상대 허버트 힐, 래리 고든과의 승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이틀 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 패배 아픔을 딛고,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가 됐다.
문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안해 다행이다. 전반 실책 9개가 나오며 힘들게 출발했지만, 화이트가 빠진 상황에서 득점보다는 상대 실점을 줄인다는 생각으로 선택을 해 경기 준비를 한 게 시즌 최소 실점 승리 경기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하며 "공격은 복잡한 패턴보다는 간단하게 상대 약점을 노리는 공격을 했다. 최준용을 상대 박상오가 아닌 고든이 막아주며 오히려 최준용의 2대2 공격 등이 잘 풀린 것 같다"고 밝혔다.
문 감독은 "심스가 부상 후유증 때문에 볼 간수 등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조금 더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자연스럽게 하는 플레이를 준비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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