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원근이 "신비했던 김하늘, 유인영과 촬영이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치정 멜로 영화 '여교사'(김태용 감독, 외유내강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싱그러운 젊음, 무용특기생 남제자 재하 역을 맡은 이원근은 "이 작품은 내게 첫 영화 현장을 경함하게 해 준 작품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신비하고 이상형이었던 여배우들이 눈 앞에 있고 함께 연기해 신기했다. 끝날 때까지 신기했다"고 웃었다. 이어 "이분들과 함께 밥도 먹고 촬영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내겐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발레 특기생 역할을 위해 직접 발레를 배운 이원근은 "발레 연습이 혹독하긴 했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어 노력했다. 무용을 하다보니 감정이 섬세한 남고생을 표현해야 했는데 그 부분을 많이 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과 자신이 눈여겨보던 남학생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질투를 그린 작품으로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가세했다. 국내 최연소 칸국제영화제 입성, '거인'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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