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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이 팀에 남는다면 최고대우를 해주겠다고 공언했다고 해도, 그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구단은 선수 뜻을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지키고 있다. 내년 시즌에 양현종이 정말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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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그런데 2년 전과 달리 반드시 해외 무대를 밟겠다는 생각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양현종측 에이전트는 이번주 일본에서 다시 일본팀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전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양현종측 에이전트는 다음달 초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해외진출로 진로가 정해진다면, 일본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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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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