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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명불허전 존재감을 발휘하는 조재현(한경문 역)과 그에 뒤지지 않는 날선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서영주(이소우 역)의 조우는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갓재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눈빛 하나만으로 극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조재현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표정과 근육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한 연기로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상처투성이 얼굴의 서영주는 공허하면서도 상처받은 눈빛으로 조재현에 기죽지 않는 분위기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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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은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답게 등장부터 특유의 카리스마로 현장을 장악했다. 조재현이 연기하는 한경문은 한국의 현실을 담고 진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판에서 역할과 비중이 커진 인물. 참신한 신예 배우들로 학생 캐릭터를 채운 '솔로몬의 위증'의 중심을 잡고 극을 끌어가게 된다. 표출되는 강함이 아니라 차분함 속에서도 미세한 톤의 변화와 시선의 방향 등으로 압도한 조재현의 연기에 숨소리도 내지 못할 정도로 몰입감이 넘쳤다는 후문. 여기에 2012년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와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한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서영주는 조재현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펼쳤으며, 주고받는 연기 호흡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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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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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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