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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인 김응용 후보는 "당선되고 보니 책임감이 너무 무겁다.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지 고민이 많다. 이계안 후보님이 너무 훌륭한 공약을 들고 나와서 이 후보님이 당선되면 열심히 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KBO와 협조해서 준비를 잘 하겠다. 앞으로 우리 조직에서 파벌 싸움은 안 된다. 아주 나쁜 습관이다. 당장 개혁하겠다고 결심했다. 난 현역 시절부터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협회를 완전히 뜯어고치겠다. 협회 재정 부문은 KBO와 잘 협조해서 공생하도록 하겠다. 공약한 20억원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고교 100개팀도 KBO와 잘 보조를 맞춰서 신생팀 창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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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뒤늦게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야구인들의 뜻을 결집해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 후보는 야구 선수 출신으로 감독에 이어 야구단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야구인(엘리트+생활체육)와 소프트볼인들의 대화합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기업 전문 경영인(현대자동차 사장 등)으로 17대 국회의원까지 지낸 이 후보를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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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였던 통합 협회 예산 문제에 있어 연간 운영비 15억원과 시도 협회 연맹체 등 지원 기금 5억원을 책임지고 만들겠다고 공략을 내걸었다. 그는 "사재를 낼 생각이다. 또 필요하면 정부지원을 유도하고, 기업 협찬 및 야구계, 한국야구위원회 후원 등을 책임지고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자금 확보 방안으로 사재 출연 목동전용구장 광고 판매 및 마케팅 수익사업 프로 지원 프로 입장료에 아마추어 발전 기금 조성 추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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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후보는 이번 통합 회장 당선으로 선수→감독→프로야구단 사장에 이어 행정가로 인생의 마지막까지 아마추어야구와 소프트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마추어 야구가 처한 열악한 현실을 감안할 때 통합회장의 역할은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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