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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있었던 1차 리미티드 베타가 3일, 2차에서 7일간 진행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기간이 상당히 길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많은 부분에 수정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게임의 새로운 방향성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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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착가와 모험가라는 틀은 직관적이고 나쁘지 않았으나 유저들이 외부 활동과 안정섬 활동으로 구분되었고 각각의 틀 안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갔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그러한 기본틀을 삭제하고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직업을 만들어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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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에서는 4개의 세력의 내용이 공개되고 이로인해 세력 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경쟁 요소는 자원의 획득 정도에 그쳤으나 세력이 등장함에 따라 자원의 확보 및 약탈 등으로 보다 심화된 커뮤니티의 요소들이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필드의 거대 공룡의 사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불안정섬과 함께 다양한 변수로 게임에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매번 개선되긴 했으나 유저들의 조작에 대한 의견을 받아 왓스튜디오는 이번 테스트에서도 조작 시스템의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근처에 위험 요소가 있거나 지도에서 자원을 획득하면 위치나 종류가 표시되는 등 동료나 세력 유저들과의 공유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은 더욱 늘어났다. 염색,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 등 개척과 함께 듀랑고의 중요한 요소인 '생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는 게임의 재미를 크게 부각시켜주는 요소가 된다. 공룡과 동물 길들이기, 이동수단 등 보다 커진 세계관과 규모에 맞는 시스템들이 갖춰지면서 정식 오픈을 생각할 수 있는 틀이 구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번 테스트의 변화를 보면, 세계관부터 조작, 커뮤니티, 경쟁 등으로 180도 변화라고 할 순 없지만 기존 테스터들도 적응이 필요할 정도의 내용으로 큰 변화가 있다.
이번 장기간의 테스트는 듀랑고의 큰 방향성이 어느 정도 결정되었고 구체적 일정을 밟는 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큰 변화로 인해 테스트 결과에 따라 다시 변화와 개발 과정이 필요할 가능성 역시 남아있다.
듀랑고의 많은 부분이 왓스튜디오의 개발자들이 기본 시스템을 만들어 두고 유저들이 이를 완성해 가는 것인데, 생각했던 그림처럼 흘러갈 수 있으나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 역시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의 일정은 테스트의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테스트에서 PvP 시스템의 일부가 공개되었는데, 다소 악용될 소지가 존재했던 것처럼 개발자들이 예측하지 못한 부분에서 유저들이 시스템을 바라보고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이 바로 듀랑고이기 때문이다.
매번 테스트에 만족하는 유저들이 많았기에 이번 테스트도 굉장히 흥미로운 가운데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야생의땅 듀랑고는 기존에 없었던 게임 방식으로 유저들이 직접 퍼즐을 하나둘씩 맞춰져 가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3차 베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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