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이번주중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SK그룹 등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빠른 인사다. LG그룹은 지난해에도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빨리 정기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번주중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인사는 이사회 개최 이후 단행된다.
LG그룹의 정기인사 관전포인트는 오너일가의 자리이동이다. 재계는 지난해 LG전자에서 지주사인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옮겨온 구본준 부회장의 위상과 역할이 어떻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키우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VC),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주로 챙기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 부회장이 신성장사업 외에 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관리 역할까지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 시너지팀 상무의 전무 승진 여부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구 상무는 상무로 승진한 지 2년이 지났다.
구 상무는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등에서 근무했고 창원사업장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LG전자의 3인 대표 체제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정도현 CFO)는 구성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아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MC사업본부는 이미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을 한 상태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관련 사업의 실적이 좋지 못해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MC사업본부의 수뇌부 교체 가능성은 열려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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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정기인사 관전포인트는 오너일가의 자리이동이다. 재계는 지난해 LG전자에서 지주사인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옮겨온 구본준 부회장의 위상과 역할이 어떻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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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구 부회장이 신성장사업 외에 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관리 역할까지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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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상무는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등에서 근무했고 창원사업장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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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사업본부는 이미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을 한 상태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관련 사업의 실적이 좋지 못해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MC사업본부의 수뇌부 교체 가능성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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