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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만달러는 올해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중 2번째로 높은 연봉. 1위는 에스밀 로저스(전 한화)의 190만달러(약 22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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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관건은 몸값이다. 헥터는 올 시즌 선발 투수로 31차례 등판해 15승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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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닝 소화력이 최고 장점이다. 206⅔이닝을 던져 리그 전체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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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과를 생각하면 연봉 상승 요인이 분명하다. 야구계에는 KIA와 헥터가 기본 200만달러(약 23억원)에 옵션 등 다른 요소들을 따져보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LG 트윈스와 재계약을 한 데이비드 허프는 연봉 140만달러(약 16억원)에 사인했다. 또 22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도 상승 요인은 분명하나, 관계자들은 200만 달러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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