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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15년에는 어깨, 허리 부상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20경기에 나서 90이닝 동안 6승5패-5.10을 마크했다. 이 때 두산은 외국인 투수 교체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그 해 '가을 야구'에서 믿기 힘든 투구를 보였다.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을 힘으로 눌렀다. 알고도 칠 수 없는 공이었다. 그리고 2016시즌. 28경기에서 22승3패-2.95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80) 3관왕에 정규시즌 MVP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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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마음만 먹고 던지면 직구 최고 시속이 155㎞를 넘는다. 정규시즌에서 150㎞ 초반대의 속구를 뿌리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50㎞ 중반대로 급상승한다. 일각에서는 나이가 들었고, 그간 많은 공을 던져 스피드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그 반대다. 철저히 몸 관리를 하며 여전한 구위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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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가 인정하는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인성이다. '외국인 선수'가 아닌, '퍼트 형'이라는 의미다. 양의지는 "선수들도 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니퍼트도 자신이 외국인 선수라는 생각이 없다"며 "팀에 희생하는 모습이 대단히 인성적이다. 니퍼트가 계속 두산 유니폼을 입으면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적응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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