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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극중 이 대사는 편집됐다. "우리 영화는 원전의 위험을 알리는 게 주 목적이거든요. 그런데 시국으로 인해서 우리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왜곡돼 보일까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경주에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는 우리 모두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했잖아요. 솔직히 원래 우리 영화에서 지진 강도는 4.5였거든요. 우리조차도 경주에 그렇게 큰 지진이 일거라고 예상을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경주를 보고 영화 속 지진의 강도를 높이기까지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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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를 다룬 내용이라 시국 때문에 걱정도 있다. "우리는 영화를 많이 보셨으면 하지만 관객들도 피로도가 있잖아요. 답답한 현실에서 영화까지 똑같은 일을 보면 피로하지 않을까 걱정돼요. 우리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지만 관객이 어떻게 봐주실지는 모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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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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