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과 식료품 가게가 줄어든 반면 카페와 피부관리숍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 8월 기준으로 전국에 등록된 전체 사업자 수는 689만9000명이다. 이 가운데 4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수는 17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 업종별 사업자 수를 보면 일반음식점이 50만8581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신판매업(16만2851명)이 그 뒤를 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사업자 수가 가장 크게 줄어든 업종은 일반주점이었다. 5만7401명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8% 줄어든 수치를 보여줬다. 이어 식료품 가게(-5.1%), 문구점(-4.3%), PC방(-3.5%), 이발소(-2.8%) 등의 업종도 감소폭이 큰 편이었다. 반면 늘어난 업종은 26개로, 커피음료점 사업자(3만6106명)가 20.1% 늘어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피부관리업(19.7%), 헬스클럽(13.9%), 편의점(11.8%), 통신판매업(11.0%)도 많이 늘었다.
한편 일부 업종은 특정 지역에 밀집돼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촬영업은 9.2%가 서울 강남구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고, 시계·귀금속점은 서울 종로구(5.8%), 대구 중구(3.1%), 부산 부산진구(3.0%) 등에 집중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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