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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지난 11월 10일 대표팀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28명의 최종 엔트리에 뽑혔다. 강정호는 대표팀의 전력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중심 타자인 동시에 3루, 유격수 등을 맡을 수 있다. 그런데 강정호가 국내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 난 후 도주까지 해 경찰에 입건됐다. 요즘 국내 분위기는 스포츠 스타들의 이런 일탈행위를 매우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강정호의 일탈행위가 모두 사실이라면 태극마크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는게 부담스럽다. 전력 면에선 없어서 안 될 선수이지만 대표팀과 KBO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강정호가 최종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김인식 감독은 최종엔트리를 정하면서 1년 전 해외 원정 도박을 인정한 오승환을 포함시키지 못했다. 오승환 역시 경기력면에서 꼭 필요하다고 봤지만 반대 여론을 의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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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가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강정호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48분, 술을 마시고 직접 차량을 운전해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로 향하던 중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4%로 면허 정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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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오전 5시30분부터 1시간30분 가량 출석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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