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조 하트(토리노)가 맨시티로 돌아가지 않을 뜻을 밝혔다.
하트는 1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에서의 커리어는 이제 끝났다"고 했다. 그는 "맨시티를 떠난 유일한 이유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콕 찝어 말했다. 맨시티 붙박이 주전이었던 하트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넘버원 골키퍼 자리를 클라우디오 브라보에게 넘겨줬다.
하트는 "1년 임대를 떠나온 것은 두 번째이다. 하지만 이 임대는 내가 얼마나 성장하는 지 지켜보기 위한 임대가 아니다. 내가 선택되지 못했기 때문에 떠나온 것"이라고 현실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여기서 내가 얼마나 잘 하는 지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나는 지금 토리노에서 만큼 잘할 수 있는 다른 곳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내 앞으로의 커리어에 맨시티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분명히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트는 유로 2016 참가 이후 팀에 막 합류한 상황이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나에 대해서 의구심이 든다고 이야기 했었다"고 말한 그는 "나는 그와 악수를 하며 '참으로 솔직한 말이지만,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님 밑에서 경기에 뛰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트는 말을 이었다. "그 이후 나는 단장에게 '내가 이적하기를 바라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단장을 따로 나를 막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말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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