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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는 준재(이민호 분)의 집에서 청이 보이지 않자 준재가 청을 내쫓았다며 "클럽을 간 거야. 청이를 그렇게 내쫓아 놓고 자기는 놀러간거지. 청출어람이라고 나쁜 짓은 나한테 배운 준재가 나보다 더 나쁜놈이 됐다"며 태오(신원호 분)에게 한숨을 내쉬며 준재를 타박했다. 곧 준재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다짜고짜 "왜, 이 더 나쁜놈아"라며 정색하며 전화를 받아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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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한 남두는 청의 입원 수속을 밟던 중 우연히 지나가던 의사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청의 회복력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남두는 심청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 차시아(신혜선 분)를 만나 청에 대해 "많이 이상하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이번 사고도 금방 회복될 게 아닌데 금새 쌩쌩해졌다"고 털어놓으며 그녀의 비밀에 제일 먼저 가까워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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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준재, 태오와 함께 사기트리오로 똘똘 뭉쳐 악덕 부원장을 혼내주기 위한 사기 계획을 세우는 남두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천재적이었다. 청을 위한 완벽한 사기 계획은 물론, 바람잡이의 역할도 백점 만점에 이백점이다. 이후, 심청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진료기록을 몰래 빼내는 장면은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혼자 조용히 위조 서류를 내밀며 짓는 비릿한 미소는 완벽한 사기꾼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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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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