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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략가들의 싸움이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처음으로 맞붙는다. 둘 다 올 시즌 EPL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탁월한 전술적인 능력으로 팀을 우승권에 올려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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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는 첼시다. 첼시의 3-4-3 전형은 단단하다. 루이스를 축으로 아즈필리쿠에타와 케이힐의 수비력은 수준급이다. 여기에 수세에 몰렸을 때는 모지스와 알론소가 내려온다. 캉테와 마티치까지 수비에 가담한다. 그리고 빠르다. 볼을 따낸 뒤 그대로 빠른 역습을 취한다. 콘테 감독은 원정인만큼 이런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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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특별한 역할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다. 포어 리베로.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갈 수 있다. 센터백으로 내려오면 오타멘디, 스톤스와 함께 스리백을 형성할 수 있다. 이 경우 좌우측 풀백들이 더 위로 올라가 첼시 측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복귀한다면 맨시티 특유의 점유율 축구에 주춧돌을 놓을 수 있다.
토트넘은 첼시 홈에서 44분간 경기를 압도했다. 그 결과 선제골을 넣었다. 첼시가 3-4-3 전형을 쓴 7경기 가운데 유일한 실점이었다. 당시 토트넘이 경기를 압도할 수 있었던 것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왼쪽 날개 손흥민은 전반 내내 첼시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모지스의 뒷공간을 팠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힌트가 될 수 있다.
결국 모지스를 공략은 두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나는 상대 뒷공간 공략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모지스의 공격력 둔화다. 그 역할을 해야하는 이가 데 브라이너다. 데 브라이너의 활약 유무가 맨시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물론 모지스도 같은 처지다. 모지스는 콘테 감독 이후 전성기를 열었다. 오른쪽 윙백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를 상대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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