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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고 있는 김한수 삼성 감독은 속이 바짝 바짝 타들어간다. 삼성은 최근 몇 년간 팀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4연속 통합우승 포함)를 이끈 주축멤버 중 상당수가 팀을 떠났다. 올해 창단 이후 최악인 9위를 경험한 삼성은 젊은 팀, 변화, 혁신을 기치로 재창단급 팀개조 작업에 들어갔다. 김한수 감독은 팀내 경쟁시스템 도입과 단기-중기-장기 비전제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전력누수에 비해 수혈은 요원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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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능성은 우규민이다. 우규민은 메이저리그와 LG 잔류, 타팀 이적(삼성, kt)을 놓고 고민중이다. 삼성은 FA협상 시작단계부터 우규민 영입에 대해 고민했다. 차우찬을 놓칠 수 있다는 가정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전력보강 그 자체로 우규민 영입 타당성 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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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2년만에 외부FA(이원석)를 영입했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더 잡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차우찬과 우규민. 올해 마운드가 무너져 고생한 삼성이 둘 다 잡을 지, 둘중 하나라도 잡을 지, 둘다 놓칠지 알수 없다. 하지만 제일기획으로의 이관 1년만에 보수적인 팀 운영기조에 변화조짐이 엿보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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