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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았던 국산 e스포츠 종목의 글로벌화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게다가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도 적극 진출, e스포츠의 확장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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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의 '국민 FPS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중국 대륙에서 빅히트를 쳤다. 이를 서비스 한 텐센트는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을 대표하는 ICT 기업으로 성장했고, 스마일게이트 역시 '크로스파이어' 단 하나의 게임으로 국내 4대 게임사로 발돋음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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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선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1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저변이 상당하다. '크로스파이어'로 펼치는 프로리그를 연간 2회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초청 리그전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인비테이셔널'을 직접 개최하기도 했다. 이는 베트남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 e스포츠 대회로, 45만명 이상의 유저가 시청하기도 했다. 또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각 팀들은 호치민과 하노이 등에 거점을 두며 지역 연고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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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종목의 글로벌화, 우리를 주목하라
올해 대회는 롱주TV와 유튜브, 트위치TV 등을 통해 중국어와 영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송출됐다. 한국 대표로 나선 '히든'팀은 12강 C조 패자전에서 일본 '인세인'팀에 패퇴,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VG.판다TV와 유럽 대표 플립사이드 택틱스가 결승에 올라 중국 VG가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4년 연속, 그리고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며 '크로스파이어' 최강국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남미 대표 코와이가 4강까지 오르면서 e스포츠 저변이 점점 더 확대되고 실력이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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