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오버워치 팀이라 불리는 '엔비어스'가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 공식 오버워치 리그인 '오버워치 APEX 시즌1' 결승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오버워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달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승을 거두며 큰 반항을 일으켰다. 이후 국내 오버워치 팀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이번 결승전이 세계 최강팀 대 국내 최강팀간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모든 이의 시선이 쏠렸다.
결승전 경기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예측을 깨고 엔비어스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엔비어스는 1세트 쟁탈전 맵에서 단숨에 두 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승리를 거두고 선취점을 가져갔다. 경기에서 엔비어스는 교전마다 승리를 거두며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에게 여유를 내주지 않았고, 최고의 컨디션임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도 엔비어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엔비어스의 대표 딜러 해리훅과 타이무는 할리우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신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진영을 흔들었고 수비와 공격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2:0으로 달아났다.
불스카야인더스트리의 3세트 경기는 앞선 경기들과 달리 치열하게 이어졌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반격을 노리면서 2분여를 남겨놓고 공격에 성공했고 엔비어스 역시 3분여를 기록하면서 공격에 성공해 경기는 추가 공격 기회로 넘어갔다.
팽팽할 것으로 예상됐던 3세트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공격을 엔비어스가 막아서면서 급격히 기울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A거점 점령 후 B거점 점령에 빠르게 나섰으나 자리아의 궁극기가 디바에 막히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엔비어스는 빠르게 A거점과 함께 해리훅의 솔져76 힘으로 B거점을 뚫어내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3:0으로 엔비어스의 우승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첫 번째 거점도 점령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이어진 엔비어스의 공격에서는 손쉽게 이를 넘어서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엔비어스는 한국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의 초대 우승팀으로 올라선 것은 물론 그 동안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새롭게 합류한 미키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재정비된 팀의 첫 번째 리그를 우승으로 만들었으며 오버워치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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