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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자신이 의사가 될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던 윤서정(서현진)이 사직서를 내고 돌담병원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사실을 알게된 강동주(유연석)는 윤서정을 찾아나섰고, 결국 그를 설득해 돌아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함께 차를 타고 돌담 병원으로 돌아가던 도중 "그러지 마라 윤서정"이라고 반말을 했다. 이에 윤서정 역시 어이없어 하면서도 "선배한테 맞먹지. 뭐, 그래 까불어라. 봐주지 뭐"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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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낭만닥터 김사부'의 멜로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다르다. 이전의 메디컬 드라마가 어찌됐든 멜로에 초점을 맞추고 기타 볼거리고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낭만닥터 김사부'는 그 흐름을 완전히 뒤집어 버렸다. 김사부 강동주 윤서정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그 사이사이 강동주와 윤서정의 아슬아슬한 막간 멜로를 가미한 수준이다. 1회부터 윤서정과 강동주의 파워 키스신을 그려내며 폭풍같은 사랑을 예고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주효했다. 갈수록 조심스럽고 잔잔한 틈새 연애가 오히려 더 설레는 포인트로 다가온 것이다. 이제는 오히려 윤서정과 강동주가 손을 잡는다거나, 강동주가 반말로 연하남의 직진 로맨스를 표현한다거나 하는 찰나의 순간에 시청자의 맥박수가 빨라질 정도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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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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