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에이스 러셀 웨스트브룩이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기록을 이어갔다.
웨스트브룩은 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2대99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기록으로 웨스트브룩은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기록을 이어갔으며, 그의 활약 속에 팀도 6연승을 달렸다. 트리플더블은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공격 부문 중 3가지에서 두자릿수 이상 수치를 기록하는 걸 의미하는 단어다. 보통 웨스트브룩같은 가드나 포워드 포지션은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 기록을 달성한다. 센터는 득점-리바운드-블록슛으로 기록을 채우는 경우도 있다.
웨스트브룩은 올시즌 벌써 11번째 트리플더블 기록을 세웠다. 팀 주포이던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하며 웨스트브룩의 원맨팀이 된 뒤 각종 수치에서 훨씬 좋아진 웨스트브룩이다.
6경기 연속 기록은 89년 시카고 불스 마이클 조던이 세운 7경기 연속 기록에 1경기 뒤지는 기록이다. 1경기만 더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면 타이 기록이 된다. 지금 추세를 봤을 때는 조던이 88~89 시즌 세운 15회 트리플더블 기록을 웨스트브룩이 갈아 치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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