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여성래퍼 겸 보컬 헤이즈의 신곡 '저 별'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틀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헤이즈의 신곡 '저 별'은 6일 오전 멜론, 지니뮤직, 엠넷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저 별'은 발매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다(JIDA)의 '어텀 브리즈'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헤이즈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 '저 별'이란 곡을 지난 8월 작업했고, '나 혼자 산다'에서 작업 장면을 보여드렸다"라며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또한 지다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의도치 않게 저의 곡 'Autumn Breeze'가 화제가 됐다. 2년 전에 만들어 놓은 곡이 연말에 더 재미나게 화제의 반열에 오르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헤이즈의 '저 별'은 가족, 친구, 연인 등 이별한 사람들의 심정을 밤하늘의 별로 비유한 R&B 팝발라드 곡이다. 지난 8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작업 중인 곡을 일부 선보이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헤이즈는 방송 이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요청에 힘입어 '저 별'을 공개했다.
이는 올해 꾸준히 활동하며 힙합씬에 입지를 굳힌 헤이즈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노래다.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헤이즈는 보컬과 랩 파트를 모두 소화하며 이별을 향한 슬픔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차트에 오른 건 '저 별' 뿐이 아니다.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돌아오지마'와 7월 미니앨범 타이틀곡 'And July'는 차트에 롱런하며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날 오후 멜론 기준, 차트 1위에 오른 '저 별'을 시작으로 16위 '돌아오지마', 54위 'And July'가 순위에 올랐다. 100위 안에 무려 3곡이나 올리는 선전을 기록한 셈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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