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인 카리브(CARIV)와 함께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의 첫 결과물을 내놨다.
현대차는 지난 5일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으로 적립된 2000만 포인트를 활용해 안산 와동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색 안전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10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실시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시행하는 첫 사업으로, 기존의 검정색 신호등 외관을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교체해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스쿨존에서 더욱 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신호등을 설치한 것이다.
특히 스쿨존 안전신호등의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각 지자체의 설치가 권장되고 있으나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전국적인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신호등 설치 외에도 ▲와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하굣길 안전교육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수칙을 알리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 참가자들의 안전운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되는 적립금을 확인해 이번 와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천 동곡초등학교, 고양 한뫼초등학교에 안전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한 도토리저금통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실시한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에 많은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이번에 스쿨존 안전신호등을 설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운전자들이 관심을 갖고 착한 운전에 동참해 더 많은 안전신호등이 설치되고 착한 운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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