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김형중이 따뜻한 크리스마스 노래를 불렀다.
'그랬나봐' '그녀가 웃잖아' '좋은 사람'을 불렀던 김형중은 모리아뮤직의 첫 싱글 앨범인 '크리스마스 일기'의 타이틀곡 '안아줄게요' (I Wish You a Merry Christmas)에 가창자로 참여했다. 9년 전 토이의 6집 수록곡 '크리스마스 카드'를 불렀던 그의 특별한 캐럴송이다. 김형중은 성숙한 보컬과 음색으로 사랑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적재'로 활동하며 '노래의 탄생' 등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기타리스트 정재원, Lyndon Rochelle, The Regiment horns과 같은 해외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베이시스트 종민석(Josh Jong)의 연주,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이 어우러져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소울팝을 완성해냈다.
작곡가인 모리아와 김형중의 인연도 특별하다. 당초 토이의 'THANK YOU' 앨범 제작 당시 유희열이 모리아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불러줄 것을 제안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결국 김형중이 참여하게 된 바 있다. '안아줄게요'의 데모를 듣고 따뜻한 노랫말에 반한 김형중은 흔쾌히 피처링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신예 뮤지션 이한들의 특히 거친 듯 섬세한 목소리에 기타와 베이스, 드럼만으로 구성된 소규모 밴드만으로 연주한 'If You Never Happened' 등이 수록됐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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