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레이디 가가가 자신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고백했다.
5일(현지시간) NBC TV프로그램 투데이쇼에서 레이디 가가는 뉴욕에 있는 성적 소수자 청소년들의 쉼터 '알리 포니 센터'를 방문한 것을 언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자신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사실을 고백한 레이디 가가는 "(이 비밀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은 적이 없다. 가족과 의사, 친구들이 베푼 친절함이 내 삶을 지켰다"라며, 청소년들에게 "난 여러분들과 같은 종류의 문제는 없지만 매일매일 싸워야할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 난 여러분들보다 나을 것도, 못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2014년 한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해 19세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지난해에는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한편 '알리 포니 센터'는 비영리 단체로,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성소수자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곳이다. 동성애자이면서 노숙 생활을 겪었던 알리 포니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들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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