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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먹는 것과 성을 인간의 2대 본성이라며, 성(性)은 심(心)과 생(生)이 합쳐진 숭고한 행위라고 했다. 이처럼 본능적 욕망인 성생활을 나이가 들어 하지 못하게 되면 치매를 비롯한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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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인'이 증가하면서 노년의 성생활은 이제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건강을 위해서도 권장되어야 한다. 더불어 '노년의 성'에 대한 그릇된 상식도 바로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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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성생활이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스킨십 과정에서 옥시토신 호르몬이 증가해 상대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지며 고독감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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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은 면역력 증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성생활은 면역 물질을 분비시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또한 성적으로 흥분한 상태가 되면 순간적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혈액 속 T세포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밖에도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거나 남성이 사정을 하는 순간에 노화 억제 호르몬 DHEA의 혈중 농도가 평소의 5배나 되어 노화억제에도 매우 효과가 뛰어나다.
김재영(퍼스트비뇨기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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