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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의 동생이 집에 온다는 말을 듣고 "그럼 나는 방에 들어가있겠다. 해영 씨가 기가 세다. 장난이 아니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인영은 "걔가 말을 예쁘게 한다. 그런데 센 스타일니까 말조심해라"라면서도 "그래도 이미 몇 번 보지 않았냐"며 크라운제이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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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인영은 동생에게 형부감으로 크라운제이의 점수를 물었고, 동생은 85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줬다. 동생은 "형부가 좋은 점은 예의가 바르다. 근데 단점은 언니랑 비슷하다. 자기 주관이 강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서인영이 네 남자친구라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난 아예 만남 자체가 없었을 것 같다"고 밝혀 크라운제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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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서인영 동생은 가상이지만 재결합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두 사람에게 전했다. 서인영 동생은 "엄마는 그렇게 걱정을 많이 안 하셨는데 아빠가 좀 그랬다. 딸이다 보니 재혼을 하기 전에 SNS에 사진도 올라오고 하니까 아빠가 심각한 목소리로 둘이 진짜로 사귀는 거냐고 걱정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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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크라운제이는 첫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쇼핑에 나섰고, 서인영과 그의 동생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또 크라운제이는 "처제씨가 있어서 우리가 안 싸우는 것 같다. 자주 와라"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숙은 자신의 짐을 잔뜩 싸 들고 윤정수의 집을 찾아 "미니멀 라이프로 살 거다"라며 "플리마켓을 열어 물건들을 처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윤정수는 갑작스럽게 플리마켓 제안을 받고 "팔 게 없다"고 대응했지만, 김숙은 팔아치울 물건들을 찾아내 윤정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숙은 "조금 더 의미 있게 판매 금액을 기부하자"라고 제안했고, 윤정수도 "그건 정말 좋은 일이다"라며 동의했다. 또 김숙은 "집에 있는 물건을 정리하면 생각과 마음이 정리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플리마켓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물건 판매에 성공했고, 쇼윈도 부부에 이어 사업 부부까지 노렸다. 윤정수와 김숙은 플리마켓을 통해 87만 4천 원을 벌어들였고, 수익금 전액을 영아일시보호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숙은 "예전부터 생각했던 곳이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입양되는 아이들을 위해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집에 서도 계속 생각이 났다. 그래서 영아일시보호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수익금 전액에 각각 200만원씩 더 보태 기저귀와 분유로 바꿔 갓난아기들을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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