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자유계약선수) 차우찬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마지막 시도를 한다.
차우찬 에이전트측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한창이다. 이 시기에 맞춰 미국에 가 차우찬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차우찬은 현재 국내에 잔류한다면 LG 트윈스 입단이 유력하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선수의 해외리그 진출 의지가 매우 강해 국내 잔류 여부를 확답할 수 없다.
분위기상 일본프로야구 진출은 물건너간 듯 보인다. 일본 구단들이 제시한 조건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생각보다 많은 구단들이 차우찬에 관심을 갖고있고, 실제 미국에서 차례로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차우찬은 경험과 인지도면에서는 김광현, 양현종에 밀리지만 이들보다 싱싱한 어깨와 강력한 구위 측면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차우찬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첫 계약은 어느정도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 의사가 들어가야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구단들과의 협상을 마치는 시점인 이번 주말, 차우찬의 행선지는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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