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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옷을 어떻게 만들게 됐느냐"는 질문에 고 전 이사는 "가방을 만들어야 하는데 가방을 만들려면 대통령님 순방 하루전에 만들어야 되는데 하루 전에 만드는 것은 어려웠다. 옷을 만들어서 이영선 비서라든지 가져갔다. 최순실씨가 옷을 어떻게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정확히 세보진 않았지만 100벌 가까이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순실과는) 2012년 대선 끝난 후 처음에 가방을 오더하면서 알게 됐고, 가방만 반년 정도 했다"고 했다. "후에 가방이 문제가 될 것같으니 옷이랑 진행해보자 해서 같이 했다. 30만원 이하로 만들라는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방송 CCTV에 공개된 샘플실이 옷을 만들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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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 이사는 나란히 증언대에 앉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아는 부분을 서슴없이 말했다. "김종 증인을 아느냐"는 질문에 "안다"고 긍정했다. 고영태는 김 종 전 문체부 차관의 인상에 대해 "처음에 만났을 때는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 본인이 할 말만 하고, 귀담아 듣지 않고 '네네네' '다알어'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딱 한번 호텔에서 만났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최순실이 생각하는 김종은?"이라는 질문에 고 전 이사는 "수행비서?"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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