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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묘미를 그대로 살려냈다는 것이 주효했다. 원작 웹툰은 상상 이하 가족들의 기상천외한 라이프를 그려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보는 사람을 '피식'하게 만드는 B급 병맛 개그는 원작 웹툰이 오랜 시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줬다. 그래서 웹툰 드라마화 소식이 들렸을 때도 이러한 B급 코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가 최난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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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도 좋았다. 사실 '마음의 소리'와 같은 생활 개그가 드라마화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각 에피소드 분량이 짧기 때문에 이를 어떤 식으로 조합해나갈 것인지가 중요했다. 또 원작의 개그 정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드라마 대본을 짜야하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그러나 '마음의 소리'는 비슷한 맥락의 원작 에피소드를 묶어 원작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애봉이(정소민)와의 에피소드나 조준(김대명)의 성당 고해성사 에피소드 등 새로운 이야기까지 적절히 버무려내며 드라마화에 성공했다. 새롭게 추가된 에피소드에서도 여전히 B급 병맛 코드를 가미해 원작과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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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는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지상파 버전을 추가,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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